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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생성과정

목소리의 생성과정.

 

 목소리가 생성되는 과정은 폐에서 나오는 공기의 흐름과 성대의 탄성에 의하여 그림1과 같이 성대는 주기적인 개폐운동을 하게 되어 성대음(glottal sound)이 만들어지고, 성대음은 기본주파수(F0: fundamental frequency)) 와 배음(harmonic partials)을 갖게 된다. 기본주파수란 1초간 성대 진동하는 횟수를 말하며 배음은 기본주파수에 2배, 3배,,, 의 배음이 만들어진다.배음은 2배 즉 한 옥타브 높아질 때 마다 소리의 크기는 12dB씩 감소한다. 사람의 목소리는 기본주파수와 배음이 합해지면서 복합음이 만들어진다.

 

 

 

 

 

 

 그림2는 기본주파수와 배음을 나열한 Spectrum(빛을 스팩트럼을 하면 빨,주,노,초,파,남,보의 색이 합해져서 빛이되는 것과 같은 현상)으로, 이것이 성도(聲道, vocal tract)를 통과하면서 인두강과 구강에서 공명(resonance) 현상을 일으키게 되어 필터링(filtering)되고 증폭되어 변형되어 성도의 공명에너지 주파수대를 변화시켜서 그림3과 같이 성대음의 Spectrum과는 다른 소리의 스팩트럼을 만들어내게 된다. 이 때 성도의 모양 변화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변형되어 음형대(formant)를 만들어지며, 이러한 과정을 즉 성대음의 공명에너지 주파수대가 변하여 과정을 성도전이기능(vocal tract transfer function)라고 한다. 성대에서 발생한 진동에너지가 성도를 통과하면서 성도의 모양에 의하여 변형되는 기능을 말하는 것으로, 성도는 소리 에너지를 직접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밑에서 올라온 에너지를 변형시키는 기능을 말한다. 이렇게 성도의 모양에 따라 여러 공명 주파수가 어우러져서 변형되어 다른 형태의 공명에너지로 변형되는데 변형된 배음 에너지 중 그 값이 가장 정점부분을 음형(Formant)라고 한다. 음형대는 제1,2,3,4, 제5음형대 까지를 음성학에서는 분석하며, 제1, 제2음형대 주파수에 따라 모음이 달라지는데, 제1,2음형대는 그림4에서와 같이 혀와 입술의 위치, 입의 벌림 정도에 따라 변화하여 모음을 결정한다. 이 현상을 조음(articulation)이라 한다. 제1음형대는 입 천정과 혀와의 거리에 의하여 변화하며 제2음형대는 혀의 앞뒤의 변화에 의하여 주파수가 달라지고, 제3음형대는 입술의 벌림 정도에 영향을 받는다. 이를 다시 설명하면 성대에서 만들어진 성대음이 성대부터 입술까지의 성도를 통과하면서 공명현상이 일어나고 혀의 위치와 입술의 모양에 의하여 모음이 형성되어 입 밖으로 방출되는 것이 목소리이다.

 

출처 - 남도현 발성법 NAVER CAFE